새성전 건축으로 더욱 도약 '하늘문교회'

지역선교의 교두보 역할과 중부권 리더, 기도로 세워지는 성전

문인창 기자 | 기사입력 2011/08/04 [05:25]

새성전 건축으로 더욱 도약 '하늘문교회'

지역선교의 교두보 역할과 중부권 리더, 기도로 세워지는 성전

문인창 기자 | 입력 : 2011/08/04 [05:25]
대전지역 대표교회로 손꼽히고 있는 선화감리교회(담임 이기복 감독)가 연건평 6천평에 달하는 새성전 건축을 확정하고 이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새성전 기공예배’를 드렸다. 6년 만에 새롭게 증축되는 선화교회 새성전은 서희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지하 5층, 지상 2층, 연건평 6,153평 규모로  2년간의 공사를 걸쳐 2011년 12월에 완공된다.
 
새성전은 외적으로 3,500석 규모의 예배실과 최첨단 시설의 문화공간, 가정같은 새가족실, 쉼이 있는 교인 쉼터, 중보기도실 등을 갖춰 향후 다각적인 교회사역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적으로는 새로운 지역 선교의 전초기지를 꿈꾸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영적전쟁의 선두주자로 중부권을 리더하겠다는 각오다. 이 교회 담임 이기복 감독을 만나 새성전 기공이 갖는 의미와 향후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지역 선교의 교두보 역할과 중부권 리더할 터”

기도로 세워지는 교회·비전으로 이루어지는 성전


▲     © 문인창 기자




 
2004년 말 당회서 성전건축위원회 구성, 오랜 기도와 연구 걸쳐

세대간의 전통을 이어 ‘쉼·사역· 축복’의 공간 창출 마련해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교회 지향, 선교사역 더욱 매진할 터

 

▲ 새성전 기공예배와 기공식을 은혜롭게 마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기도와 헌신과 제반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선화교회의 역사적인 성전건축 기공예배를 지난 1월 10일에 드렸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하고 준비해 온 성전기공예배이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모든 선화교회 성도들은 이날 주신 기쁨과 감격을 말할 수 없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만이 아니라 대전지역의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이 만나기만하면 선화교회 건축에 대해 물어보면서 기도해 주신 것을 생각해 볼 때 감사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대전시 일반기관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되는데, 기쁘게 생각합니다.

 

▲ 지난 2004년 12월 당회에서 새성전 건축이 의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공예배를 드리기까지 그간의 과정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2010년은 호랑이 띠입니다. 특히 금년은 60년만에 오는 백호(白虎)의 해라고 합니다. 2010년 선화교회 표어가 ‘새성전 건축의 해’입니다. 2004년 말 당회에서 성전건축위원회가 구성 되어 준비해 온지 어언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성전건축을 위해 기도는 물론이고 전문적인 위원들이 다방면으로 연구를 하고 준비를 해서 100년 대계가 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교회를 이루기 위하여 준비기간이 조금 길었고 건축비도 더 들지만 미래를 생각했을 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서희건설에서 시공을 맡아 오는 2011년 12월 1월에 완공된다고 들었습니다. 업체 선정 기준과 특별히 서희건설을 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20여개 업체가 입찰을 했지만 그중에도 1군 업체 중에서 최종적으로 3개 업체가 선정이 되어 최종 심사를 거쳐 서희건설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건축전문가들의 분석과 건축실적, 건축비 등 여러 가지를 가만해서 서희건설로 낙찰되었습니다. 특히, 서희건설은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들을 건설하고 있는 믿음의 기업체여서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 문인창 기자

▲ 대전지역 대표교회로 손꼽히는 선화교회가 이번 새성전 건축을 통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교단 차원에서도 상당히 기대가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단의 반응은 어떤가요?
교회의 위치나 사명 때문에 많은 준비와 생각을 했으며 감리교의 대표성을 살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전지역만 아니라 전국 기독교에서 상당한 기대와 성원을 해주시는 것을 볼 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 서남부권 개발과 특별 신도시의 인구 이동으로 향후 선화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역이 크다고 봅니다. 이 일을 위해서도 새성전의 필요성이 절실했다고 보는데요. 어떤 비전을 품고 계신가요?
이 서남부권 개발과 함께 선화교회에는 새로운 부흥의 전기가 시작될 것을 확신하고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요즘 교회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기에 그런 면도 감안을해서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화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교회로서 문화선교를 앞장서 왔는데 앞으로도 이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입니다.

 

▲ 새성전 조감도를 보면 ‘노아의 방주’가 생각납니다. 영적으로나 미적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본래 설계에 참여한 업체 중 가운데 겉으로 정말 화려하고 웅장한 성전을 설계한 업체도 있었으나 우리는 말 그대로 자연과 하나 되는, 크게 돋보이지는 않지만 새성전과 건축방법 모두 신앙적으로 본이 될 수 있도록 의미를 두었습니다.

 

▲ 지하5층, 지상2층 연건평 6,153평 규모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시설을 갖추고 교계와 지역사회를 섬길 계획이신가요?
첫째는, 예배당을 크게 지으면서 예배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공연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옥상에는 수천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 형식의 최고시설을 갖추었으며 기타 현대인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공간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최신 엘리베이터 6대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기독교미술이나 카페 등 대전시민들을 섬기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 끝으로 동역자들과 교회 성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담임목사로서 늘 강조해 온 것처럼 교회는 돈으로만 짓는 것이 아니고 기도로 짓는 것임을 확신합니다. 우리 선화교회 온 성도들이 그동안도 숫한 기도와 헌신을 해 온 것처럼 앞으로 완공되고 모든 건축이 마쳐질 때까지 기도하는 교회, 최선을 다해 헌신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차세대와 민족복음화 더 나아가 세계복음화에 기여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교회를 건축하면서도 우리 교회가 꾸준히 부흥성장하기를 바라며 대전시민들이 교회건축을 보면서 기대하게되고 모든 건축이 완공이 되기까지 한건의 작은 사고도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도 바랍니다. 끝으로, 그동안 우리 기독교언론은 물론이고 일반언론사도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고 도와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사역을 위해서 꼭 필요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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