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전용관 하늘정원추모공원 새 단장

중부권 최대 규모 50,000기 운영, 교회 등 단체 추모관 분양

문인창 기자 | 기사입력 2011/07/28 [05:15]

기독교전용관 하늘정원추모공원 새 단장

중부권 최대 규모 50,000기 운영, 교회 등 단체 추모관 분양

문인창 기자 | 입력 : 2011/07/28 [05:15]
▲ 추모관 내부전경     © 문인창 기자

남대전 I.C서 10분거리 위치, 주변풍광 최고 자랑

▲ 중부권 최대의 기독교 전용관 5만기를 설치하여 운영중인 하늘정원추모공원(관장 박종한 집사)이 새로운 단장을 마치고 교회 및 단체를 비롯한 기독교인들의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 문인창 기자

하늘정원추모공원은 남대전 IC에서 10분, 추부IC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며 서대산 자락에 있어 주변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잇점은 많은 교회들과 기독교인들에게 어필되고 있어 지역 기독교장례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20세기까지만 해도 유교적 장례문화의 색채가 강한 우리사회에서 화장 문화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독교계 역시 초대교회와 히브리인들의 관례를 그대로 전통 계승하는 입장에서 장례문화를 이해하여 왔던 터라 매장문화가 주류를 이루어왔다.

그러나 현 시대는 국토관리이용의 효율성문제와 기독교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수목장이나 화장문화가 활발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납골묘는 불교의 유산이라는 인식이 많이 희석되면서 이제는 기독교전용 납골추모공원이 늘어갈 정도로 화장문화에 일대 변화가 일어난 것.

뿐만 아니라 중대형교회들이 그동안 교회의 성도와 가족들을 위해 준비해 왔던 공원묘지도 납골 추모관으로 이동되고 있다. 사실 많은 수의 교회들이 납골묘를 교회성도전용 추모관으로 이용하면서 교회묘지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토록 납골묘 중심의 장례문화가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정착되어 갈 정도로 화장 후 시신 처리에 관한 태도가 그동안 유지되었던 매장에 대한 보주적인 입장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나라와 같은 작은 국토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토의 상당수가 사자(死者)들의 유산으로 상속되어 왔고, 그러다보니 산자보다는 죽은자들이 국토의 주인행사를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와중에 사회 일각에서 국토활용의 효율성 문제와 더불어 환경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의식전환에 대한 요구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의식전환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고 이에 대한 기독교계의 양상은 많이 달라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보수적인 매장문화의 전통에 큰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그동안 매장이 아닌 화장을 죄악시 하는 의식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의식세계의 전환과 변화이기도 하다.

사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화장과 매장은 결코 구원문제나, 부활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하였지만 사실 지금까지 단정적이지는 않으나 히브리인들의 관례요 초대교회의 전통을 그대로 받아들여 매장문화를 선호하였고, 이는 한국교회의 전통으로 자리 잡아왔다.

 
물론 육체는 영혼을 담았던 좋은 기구이다. 그러므로 그 육신을 존중히 여긴다는 것은 그 사람의 생전의 인격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모든 시체는 존중시하며 취급할 필요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매장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부활과는 사실 무관한 것이다.
 
왜냐하면 땅속에 매장된 자나 불속에 연소된 자나 맹수의 밥이 된 자나, 바다에 빠져 죽은 자 사이에는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화장 또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보여진다.

성경을 볼 때에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장례는 매장을 하였고, 교회사의 전통도 매장이었다. 특별히 성경에서 불사름은 저주의 상징으로 표현되기도 하였고(수7:25-26), 아간이 하나님께서 금하신 저주받은 물건을 취함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에 패전을 가져오자 여호수아가 그를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으라고 한 예가 있다.

그러나 오늘날 국토활용의 효율성과 환경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계몽과 의식전환에 따라 기독교전용 추모관이 생겨나면서 많은 추모관들이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탈피하고 있다. 또한 예배공간 제공과 아울러 각종 편의시설과 전문적인 기독교 의전에 대한 관심과 개발이 뒤따르고 있어 장례문화 개선과 변화에 대한 기독교계의 양상은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하늘공원추모공원이 지역사회 대표 기독교전용관을 개설하고 관심 있는 교회와 단체 성도들의 문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

추모공원 박종한 관장은 “현 시설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회전용추모관을 특별가에 분양하고, 목회자들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분들에게는 염가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41)753-5708

원본 기사 보기:KTC평생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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