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선교사,『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출간

김종배 기자 | 기사입력 2015/10/11 [12:40]

이지영 선교사,『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출간

김종배 기자 | 입력 : 2015/10/11 [12:40]





[김종배 기자]
이지영 선교사(MOM선교회 이사장)는 8일, 디노체 컨벤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도서출판 샘솟는기쁨) 출간을 알렸다.
 
저자 이지영 선교사는 3대째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난 모태신앙으로 경기여고를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대학교 전산과를 졸업하고 웨스턴신학교 특수사역(교차 문화) 석사를 마쳤다. 현재는 실리콘밸리 록히드마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회적 킹덤 기업 E3 Empower 대표, MOM선교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는 다소 생소한 단어일 수 있다. 이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제3세계의 빈곤층에게 돈을 융자해주고 공동체 멘토링을 통해 창업을 도와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후원만으로 그치는 구제사역에서 벗어나 그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함과 동시에 모든 것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동역자가 되고 이웃을 섬기는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게 하는 선교방식이다.
 
마이크로 선교는 현지인들에게 소규모 정수기와 솔라 램프 등의 현지상황을 고려한 적정기술을 전수하고도 있어 추천사를 쓴 백운영 GP선교회 국제 대표는 “(적정기술로) 세계 전역에 퍼져 있는 우리 400여 명의 GP선교사들도 정수기와 솔라 램프 등을 통해 현지인과의 관계 형성이 손쉽게 이뤄지는 등 사역의 큰 부분에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있다.
 
이지영 선교사의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는 마이크로 선교사역의 12가지 사례들과 단순한 원조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해주는 마이크로 융자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이 선교사는 “세상은 바뀌는데 선교의 패러다임은 안 바뀌고 전통이란 시스템에 갖혀 있다. 이젠 선교사들도 변해야 한다”며 “마이크로 선교를 통해 선교 현지인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그것으로 가치를 창출하면서 가난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면 거기서 하나님의 임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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