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종교집단 제3S촌의 정화세부지침, 그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나?” 음란죄, 도둑질 등 9종류의 내용 담겨져 합법적인 부부생활을 음란죄로 보는 특별한 종교집단 [류재복 대기자] 아직은 존재를 하고 있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C종교집단, 그들 스스로가 정한 특별생활 지침의 내부를 최근에 C종교집단의 한 신도의 제보에 의해 취재를 했다. 그들은 우선 9지의 세부지침을 정해놓고 있다. 즉 음란죄, 도둑질, 살인죄, 풍기문란, 입주자사항, 영모님에 대한 비방, 제단에 관한 사항, 환경미화 등이 있다. 그중 먼저 음란죄를 보기로 하자. 그들이 정한 음란죄에는 넘녀 간의 범죄행위로 성교, 키스, 손잡는 행위를 정해놓고 있고 수음행위 즉 자위행위와 부정한 결혼자로 이북에 부인이나 남편이 있는 자가 월남하여 결혼한 자, 기혼자로서 상대자가 생존해 있는 상태에서 다시 결혼한 자로 합의이혼은 용납이 않되고 있으며 축첩행위자도 역시 범죄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부부생활 중 성교, 키스, 애무행위도 금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음난한 생각금지, 음난 서적 탐독 및 음화 보는 행위 및 행위금지, 음담패설 금지. 남녀 간 농담금지, 음난한 복장 착용 금지, 여기에는 색깔도 포함돼 있다. 이상이 C종교집단 그들 스스로가 정한 음란죄의 유형이다. 다음에는 그들이 정한 도둑질 내용을 보자. 그 내용에는 남의물건을 훔치거나 탐내는 행위, 십일조 벌하는 행위, 공금사용 정확(출장비 등 경비계산 정확, 자금청구, 전도금청산 정확) 구입판매시 부정착복 금지, 하나님물질 사적 사유 금지, 뇌물 받는 행위, 허락 없이 타인물건에 손대는 행위, 습득 물건 소유 금지 등이 있고 살인죄로는 살인행위를 포함한 폭력행위, 형제를 미워하는 행위, 남을 모함하거나 이간하는 행위가 있다. 풍기문란으로는 술과 담배 일체 엄금, 화투, 장기, 바둑 일체의 도박행위 금지, 고성방가 금지. 극장출입 유흥가출입 금지, 무단 외출 외박자 단속, 허위보고, 무사안일주의 배격(태만, 불성실, 방관), 시온 독신종업원으로서 기숙사에 있지 않고 죽성리에 방을 얻은 자 엄단 등을 풍기문란으로 정해놓았다. 그리고 S촌에 입주자들은 자녀 중 깡패, 술과 담배, 남녀교제 등 일체의 행위는 부모가 책임지고 제지하며 TV시청은 뉴스, 스포츠, 교육프로에 한하고 외부친척, 지방 식구 취침 금지, 입주자 중 타 직장에 취업 중인자 엄단, 배교자와 연결된 자 엄단 등으로 특히 ‘이영수패’를 경계하고 있으며 영모님에 대한 비방으로는 가족이나 친척에 대한 일체의 불평이나 비판 금지, 자기 생각으로 오판하여 유언비어 유포 금지, 본사의 사업이나 체계를 비판하는 행위, 영모님에 대하여 티끌만한 서운함이나 불순한 생각 일체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제단에 관한 사항으로는 시온인 으로 새벽제단 않 쌓는 자 엄단, 복장단정 신주머니 지참, 카드에 도장만 찍고 가는 자 금지, 기도하지 않는 자 엄단, 아기를 데리고 오는 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뒷자리에 있을 것, 예배도중 퇴장 금지 등이 있으며 환경미화로는 공장, 주택, 주위청결, 모든 공적 물건을 본래 상태로 깨끗이 정리, 공공도로, 하수구, 변소휴지 등을 항상 청결유지로 되어있다. 위 아홉가지를 이들이 세부지침으로 정한 것은 1980년 12월 22일의 일이다. 내용들을 살펴보면 물론 공공생활에서 지켜야 할 좋은 점도 있다. 그러나 한편에는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로 북한과 유사한 점이 너무도 많다.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아직까지 이리도 해괴한 종교집단이 있다는 사실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에서는 매우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다. 일반 사람들로서는 상상도 이해도 못할 일이 그곳 제3 S촌에서는 오늘도 벌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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