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종교집단 前 女신도의 증언

류재복 기자 | 기사입력 2015/01/20 [18:34]

C종교집단 前 女신도의 증언

류재복 기자 | 입력 : 2015/01/20 [18:34]


▲     © 류재복

         경주 불국사 토함산 불법암매장 사건 관련

                C종교집단 前 女신도의 증언
                C종교집단 땅에 묻힌 죽은 자들 묘 파서 경주로 옮겨

                경주는 유적지로서 주민들도 담 하나 함부로 개조 못해

 [류재복 대기자]

지난 11월 21일의 TV조선 뉴스를 보고 느낀 바가 있어 이 글을 드립니다.. 다 아시는 일이지만 예전에 mbc에서 C종교집단을 까발리는 방송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 그 내용의 방송을 다 보았는데 모두가 사실이었습니다. 1970년경 C종교집단을 건설당시 매우 악조건 속에서 건설을 했었습니다.


거의가 여자들이 질통을 지고 C종교집단을 건설을 했죠. 숙소도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먹는 것도 형편없고 일은 말로다 못하게 고된 노동이었죠. 그러다보니 병 든 자도 많았고 영양실조로 피를 토하고 쓰러져 죽은 신도들도 많았습니다. 말이 월급이지 그 당시 사회에서는 15000원의 월급을 주면 C종교집단 그곳에서는 3천원에서 6천원의 월급을 줬습니다. 6천원이 최고 많은 월급이었죠.


그런데다가 못 먹이고 일은 고되니 죽은 자들이 많았죠. 퇴근하고 숙소로 돌아가면 괴로운 인생길 찬송이 들리면 “아하.. 오늘 또 한명 죽었구나..” 그리고 또 며칠 있다 한명 죽으면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평안히 쉬일 곳 아주 없네..” 라는 찬송이 들립니다. 그러면 또 “아.. 또 한명 죽었구나..” 그 당시 꽃다운 19살.. 20대 30대 많이 죽었답니다.


그 증거를 말하라면 그 증거는 저도 산증인이고 지금도 소사 S촌에 사시는 권사님 그분도 공장 책임자로도 있었으니 그분 딸도 10대 때 그곳 C종교집단에서 일하다 죽었고 제 친구도 죽었답니다. 나를 S촌으로 들어오라고 한 언니들도 두 명이나 처녀로 죽었고 그 당시는 C종교집단 거기서 죽는 것도 복이라 할 정도로 축복받은 땅이라 했어요.


아마도 지금 C종교집단 S촌에 사는 애들은 이것이 거짓말이라고 할 것입니다. 지금은 너무 먹는 것도 잘해주고 조건이 좋으니까요. 도무지 그 당시의 일들은 전혀 이해 못 할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당시 고생한 사람들의 수고와 공을 이들이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실세들이 구원파보다 더 못한 행동들을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mbc를 명예훼손으로 걸어서 자기네가 이겼다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참 철없는 것들이죠. 그러니 지금의 애들은 그 시절에 태어나지도 않았으니 어찌 알겠어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C종교집단

                S촌 땅 전국에 많지만 제대로 된 공원묘지 하나 없어

더 큰 문제는 말입니다. 기장 C종교집단 땅에 묻힌 그 죽은 자들과 애들 묘를 다 파서.. 경주에 산을 사서 그곳에 갖다가 다 묻어버린 것입니다. 공원묘지로 허가가 안 나서 묘인지 뭔지도 모르게 묻는답니다. 경주는 유적지로서 그곳 주민들도 담 하나도 함부로 개조를 못하는 곳인데 공원묘지 허가가 날 수가 없죠. 더 웃기는 것은 60년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S촌 땅이 그렇게 많은데도 제대로 된 공원묘지하나 없다는 것입니다.


진짜 하나님이라고 외친 교주 묘에는 해마다 꽃을 든 행렬이 성신 사모일에 줄을 서서 바칩니다. 교인들에게는 죽어서 누울 자리 하나 없는데 교주는 온통 산을 하나 다 묘지로 다 쓰고 있으니 이런 하나님을 과연 섬겨야 할까요? 꽃을 바치며 눈물을 찔끔거리기도 하는 사람도 있습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구원 받겠다고 가서 대우도 못 받으며 일하다 죽어간 작은 영혼들의 묘에 꽃을 바치고 싶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권력을 갖고 작은 자 들을 내치고 죽음으로 모는 잔인하신 분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글을 꼭 S촌 실세들이 보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젠 창피해서라도 교인들을 위한 공원묘지를 만들겠죠,. 많은 땅 뺏기지 말고 교인들을 위한 공원묘지라도 만드세요. 내가 알게 모르게 신앙촌의 많은 발전에 기여한 장본인이란 것 아무도 모를 겁니다.


공원묘지 만들어 놓고 관장 말 잘 듣고 판매 많이 하고 요구르트 많이 판 사람들만 공원묘지에 묻히게 해준다고 하지 말고 제발 그런 유치한 짓거리들 그만하시고 교인 몇 수도 안되는데 교인들 고생 좀 그만 시키세요.


뭉치돈은 윗대가리 사기꾼들에게 먹히고 교인들 좀 그만 좀 볶아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세민 할머니들 호주머니까지도 다 털어가는 작자들 지옥 아랫목에 갈 거 에요. 에이 지긋지긋해요. 그곳 C종교집단......이상입니다.

2014. 11. 30

C종교집단에서 쫒겨 난 여신도 박은숙 드림




갈라파고스 소설의 주무대인 천년성 C종교집단에서 저지른 경주 불국사 토함산 불법매장 사건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있다. 해당 관할지역인 경주경찰서, 경북경찰청, 불법매장의 주역들이 있는 관할지역 부산경찰서,  해당지역의 국회의원들, 그리고 치안을 담당하는 대한민국 경찰청도 요즘에 이 사건으로 매우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 수사의 끝은 진실로 명명백백히 판명이 될지... 아니면 또 용두사미의 꼴로 권력의 비호아래 흐지부비 될지....허지만 국민들은 이 사건을 반드시 지켜보고 있음을 사법당국은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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