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남북한 교회대표들을 비롯해 15개 나라 교회지도자들이 스위스에서 모여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국제회의를 연 가운데 세계교회협의회(WCC) 주최로 오는 8월 15일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주일'로 정하고 남한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세계교회가 사용할 공동기도문을 함께 작성하는데 합의했다.
작성된 공동기도문은 WCC 울라프 총무에게 전달됐으며, WCC는 이 기도문을 여러 언어로 번역해 세계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이번 회의에 참가한 15개 나라 정부에 북한의 경제제재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국 신학교에서는 한반도 평화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제회의를 해마다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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