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발끈, "어리석은 학자..."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6/29 [04:43]

한기총 발끈, "어리석은 학자..."

이서현 기자 | 입력 : 2013/06/29 [04:43]
최근 ‘한기총의 다락방 류광수 이단해제에 대한 신학대 교수 110인 의견’이라는 성명서가 발표된데 대해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목사)는 반박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기총은 반박 성명서를 통해 “류광수 목사에 대한 문제는 한기총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교단이 류광수 목사를 받아드린 것(2011년 6월 20일)으로 개혁교단 자체의 문제였지 한기총과 류광수 목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한기총은 이어 “그러나 한기총을 음해하려고 하는 소수의 무리들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안티 언론을 등에 업고 한기총이 류광수 목사를 받아들인 것처럼 한기총의 고유업무를 방해하고 기독교 대표기관인 한기총의 명예를 극도로 훼손했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계속해서 "110명의 교수들이여, 그대들의 귀가 따갑고 눈이 뚫어져라 확실하게 확인시키고자 하니 다시는 몇몇 이단감별사들의 정치노름에 놀아나는 어리석은 학자가 되지 않기를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기총은 또한 "110명의 교수들에게 묻는다."면서 "그대들은 류광수 목사의 이단문제를 논하기 전에 소위 최삼경 신학인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올바른 학자라면 한국교회 앞에 대답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기총은 계속해서 "진용식 씨는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 이단 해제에 대한 어떠한 검증도 없었으며, 그가 소속된 남중노회에는 어떠한 가입기록도 없음을 확인하였다. 신현욱 씨 역시 신천지 간부 출신으로 어떤 이단 해제 검증도 없었고, 강도사 고시도 통과하지 못한 자가 목사 칭호를 쓰며 축도까지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한기총은 끝으로 "이런 자를 대동하여 이단 세미나를 열어 한국교계를 혼란스럽게 한 것에 대해서는 예장합동 교단과 총신대에서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진용식이 이단 세탁을 하고 남중노회에 들어와 신천지 신현욱을 슬그머니 가입시켰고, 신현욱은 이단 출신의 강신유를 남중노회에 가입시켰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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